BLOG EXTRA CHARACTER 단역 연기자
드라마 ‘전우’ 하루하고 왔습니다. 주말이어서 관광객도 많고 배우들도 많아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처음 새벽에 출발할 때에는 폭파 장면이 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촬영 장소에서 여의치 않아 결국 찍지 못하고 복귀하였네요. 촬영하면서 느낀점은 기다림의 연속이라는 것에 ‘단 몇 초 찍는데 이렇게 많은 준비가 필요하군아’ 라는 것은 느꼈네요. 주연배우들도 보고 단역배우들도 액션배우들도 가까이서 보니 또 다른 재미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번은 좋지만 계속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
5시 30분 KBS홀에 도착 6시 출발 11시에 도착해서 1시간 가량 잔소리와 두발 검사를 거처 점심식사후 분장2시간 3시 산 중턱 도착 4시 본 장소 도착 5시 촬영 개시 12시에 종료 4시30분경 서울 도착했습니다. 그때까지의 사진들을 모아 봤습니다. 집에 와서 사진 정리해보니 제대로 찍은 게 없어서 좀 실망스럽네요.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겨울씬만 아니면 참 재미있는 하루가 될 것 같은 하루였는데요. 더운 날 겨울씬 때문에 힘든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또한 수염, 머리(색) 지적이 많아 사람들이 욕을 먹었습니다.
밤씬 때문에 많이 지친 하루(23시간)를 보냈네요. 그래도 색다른 경험 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