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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지장사(北地藏寺)를 다녀오다

북지장사 (北地藏寺)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485년(신라 소지왕 7) 극달(極達) 화상이 창건했으며, 684년(신문왕 4) 양개(良价)가 창건한 달성군 가창면의 남지장사와 대비되는 절이다. 1040년(고려 정종 6) 최제안(崔齊顔)이 쓴 경주 천룡사(天龍寺) 중창 관련문서에 따르면, 이 절의 밭이 200결이나 되었다고 하므로 당시에는 매우 큰 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한때는 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렸다고도 한다.


어느 화창한 늦봄 이유도 없고 행선지도 없이 새벽에 일어나서 무작정 달려서 어느 절에 당도 하였습니다. 전 절에는 가지만 아직 낮설어서 절 안 부처님모셔저 있는 곳에는 가지 않고 다른 부분만 구경하곤 합니다. 그날 찍은 사진들을 보니 나름 보관할만한 몇장이 있어 이곳에 넣어 둡니다.

찍고 나니 절은 찍지않고 다른곳만 찍었네요.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고 울창한 소나무들로 길이나 있어 전체 배경으로 한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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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이 길로 걷다가 햇볓이 너무 좋아 해를 보고 찍었더니 역광사진이 되어 버렸네요. 이것도 나름 분위기 타면서 좋은데요.

늦봄이여서 인지 벗꽃이 이곳에도 피어 있더군요. 좀더 뒤로 갔어야 하는것인데 윗부분이 짤린게 조금 아쉽군요.

절 입구에 위치한 한그루의 벗꽃이 봄을 알려주는것 같아 나도 모르게 셔터로 눌려 버렸답니다. 아직 기술과 능력과 눈이 부족하여 막사진 같지만 이때 본 나무는 정말 좋았습니다.